임재훈·장진영 "손학규 당비대납 허위주장 책임져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과 장진영 당대표 비서실장이 24일 손학규 당비대납 의혹 논란과 관련, "허위 주장을 하고 있는 일부 의원과 그 모임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당비 대납 의혹'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당법과 바른미래당 당헌·당규 의하면 당원은 당비를 납부할 의무가 있고 당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당헌에 따라 징계 받을 수 있다"면서 손 대표를 비롯, 지도부의 당비 납부 현황을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손학규 대표는 월 250만원 납부해야 하는데 1개월분인 250만원 미납했으며 오신환 원내대표, 이준석 전 최고위원, 권은희 최고위원, 문병호 최고위원도 현재 미납 상태"라며 "상당수의 최고위원과 당직자의 당비 납부 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사무총장은 "당비 납부는 기본적인 당원의 의무이고 당의 지도부는 더욱 성실히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매월 정해진 시기에 납부하지 않고 몰아서 몇 달분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사무총장은 "오 원내대표의 당비 납부 현황을 보면, 현재 8월분 일부